Game.of.Thrones.S05E10.BDRip.x264-DEMAND <-- Open play menu, choose Captions and Subtiles, On if available --> <-- Open tools menu, Security, Show local captions when present -->

Sync & corrections by Blue-Bird™

sub2smi by ScsiC

 

"왕좌의 게임 시즌5
제10화 어머니 신의 자비"

 

바람을 정면으로 봐

 

빛의 주인께서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그분의 불이 눈을 녹이는군요

 

길이 열렸어요

 

윈터펠로 진군하지

 

폐하 것이 될 거예요

 

볼튼 가의 깃발이
불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폐하의 것을 가지는 것입니다

 

폐하

 

진군을 준비하라

 

폐하

 

뭐지?

 

상당수의 군사가...

 

동트기 전에 도망쳤습니다

 

몇이나?

 

거의 절반입니다

 

용병들은 말까지
데리고 떠났습니다

 

폐하

 

말하라
설마 반란만 하겠느냐

 

내려라

 

폐하

 

멜리산드레 님이
말을 타고 가셨답니다

 

진군 태세를 갖춰라

 

윈터펠로 간다

 

놈이 두 팔을 들자

 

죽었던 이들이 일어났어

 

수만이나 되는 죽은 자들
세상에서 가장 큰 군대야

 

어쩔 거야?

 

장벽 오르는 법을
모르길 빌어야지

 

드래곤글래스가 있잖아

 

지금은 가지러 갈 수 없어

 

어차피 그 정도 양으론
있어 봤자야

 

그래도 백귀를 죽였다면서

 

롱클로로 죽였어

 

백귀가 유리조각처럼
산산이 부서졌지만

 

- 롱클로는...
- 발라리아 강철이지

 

발라리아 강철검이
얼마나 남아 있을까?

 

모자라지

 

야인들을 살리자고
형제들을 희생시킨

 

최초의 사령관이 됐군

 

제일 미움받는 자와
친구인 기분이 어때?

 

처음 왔을 때부터 친구였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미움받긴 마찬가지였어

 

우리를 위하여

 

영원히 비웃음당하리

 

왜 그래?

 

묻고 싶은 게 있어

 

사실 부탁에 가깝겠지

 

나와 길리와 아기를
올드타운으로 보내 줘

 

현사가 되고 싶어

 

난 여기보다 그곳이 어울려

 

난 네가 필요해

 

네가 떠나면
누구에게 조언을 얻지?

 

에드도 있잖아

 

현사가 되면
더 쓸모 있어지겠지

 

아에몬 현사님이 돌아가셨으니
현사가 필요하잖아

 

시타델에는 세상에서
제일 큰 도서관이 있어

 

역사, 전술, 치유 기술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거야

 

다른 것들을 배워 두면
도움이 되겠지

 

그들이 왔을 때

 

여기 있다간 길리가 죽어

 

내 이름을 딴 아기도 죽겠지

 

나도 둘을 지키다
결국 죽을 거야

 

그러면 내가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보게 되는 건

 

나를 원망하는
길리의 눈빛일 거야

 

그걸 보느니 차라리
백귀 떼와 마주하겠어

 

고마워

 

시타델에서도 여자들을
금하는 거 알지?

 

어디 막아 보라고 해

 

 

왜?

 

 

맞아 죽을 뻔했다면서
어떻게...

 

엄청 조심스럽게 했지

 

종말이 오는데
너라도 행복하니 다행이다

 

돌아올 거야

 

돌아올 때를 위하여

 

돌아올 때를 위하여

 

아가씨!

 

스타니스입니다

 

스타니스가
군대를 이끌고 옵니다

 

그자인 건 어떻게 알지?

 

불타는 심장이 휘날리더군요
블랙워터에서 본 깃발입니다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여기에 참호를 파라

 

성벽에서 300미터 지점에도
하나 더 파도록

 

- 빨리 움직여
- 알겠습니다

 

양쪽 오르막 사이를 파라

 

- 흩어져서 작업해
- 저도 가겠습니다

 

- 궁수!
- 대열 정비해

 

성 쪽으로 정찰대를 보내라
동틀 녘에 포위 작전을 개시한다

 

포위는 힘들 것 같습니다

 

우린 끝났어

 

안 돼, 살려 줘!

 

볼튼의 군대에 여자도 있었나?

 

나는 볼튼의 군대가 아니다

 

나는 타스의 브리엔이다

 

렌리 바라테온의 근위대였지

 

당신 얼굴을 한 그림자에게
렌리가 살해되는 걸 봤다

 

당신이 피의 마법으로
렌리를 죽였나?

 

그렇다

 

바라테온 가의 렌리 1세

 

안달족과 최초의 사람들의
진정한 후계자이자

 

칠왕국의 주인이시며
왕국의 수호자인 분을 대신해

 

나, 타스의 브리엔이
그대에게 사형을 선고하노라

 

마지막으로 남길 말이 있나?

 

할 일이나 하지

 

다 끝난 것 같군

 

항복하겠습니다
항복합니다

 

항복을 받아 주마

 

돌아가자

 

아내가 외롭겠어

 

부인

 

방으로 모시려고 왔습니다

 

제발 따라가 주십시오

 

램지가 어떤 인간인지 알아요

 

내게 무슨 짓을 할지도 알죠

 

어차피 죽을 거라면

 

온전하게 죽는 게 나아요

 

죽는다고요?

 

누가 죽인다던가요?
죽으면 안 되죠

 

북부의 감시자의 딸이었으니
램지한텐 당신이 필요해요

 

전부 필요하진 않겠죠

 

상속자 생산에
무리만 없으면 돼요

 

아들을 한둘쯤 낳고 나서
필요가 없어지면

 

그 부분들을 가지고
아주 재미있게 놀아 줄 거예요

 

돌아올 때까지 기다릴까요?
지금 시작할까요?

 

내가 결정했으면 해요?

 

좋아요

 

그럼 시작하죠

 

구린내!
뭐하는 짓이야, 그만해!

 

문을 열라

 

주인님입니다

 

이 녀석만으로 바쁘겠어

 

너희는 나가

 

당신이 내 명단
제일 위에 있어

 

네놈이 죽인
시리오 포렐을 기억하나?

 

잊었겠지

 

몇 놈은 벌써 죽였어

 

다면신께서
몇 놈을 빼앗아 가셨지만

 

네놈을 남겨 주셔서 다행이야

 

내가 누군지 아나?

 

안 들려

 

내가 누군지 알 텐데

 

나는 아리아 스타크다

 

당신이 누군지는 아나?

 

넌 아무도 아니야

 

아무것도 아니지

 

소녀가 목숨을 거뒀군

 

엉뚱한 목숨을

 

제 생각이 옳았네요

 

그렇군

 

넌 준비가 안 됐어

 

전혀

 

그자의 목숨은
네가 거둬선 안 됐다

 

소녀가 다면신의 것을 훔쳤다

 

소녀에게 빚이 생겼다

 

목숨에 대한 대가는 죽음뿐이다

 

안 돼!

 

죽으면 안 돼요, 죽지 마요

 

왜 우는 거지?

 

친구니까

 

아니야
그동안 제대로 못 들었니?

 

그는 아무도 아니었다

 

그럼 이 사람은...

 

이 사람은 누구죠?

 

아무도 아니지

 

벽의 얼굴을 취하기 전에
소녀도 그랬어야 했다

 

얼굴들은
아무도 아닌 자의 것이다

 

너는 아직도 누군가다

 

누군가에게 얼굴들은
독약이나 마찬가지다

 

안 보여요

 

어떻게 된 거죠?

 

왜 이러는 거예요?

 

- 안전하게 돌아가길 빌겠소
- 감사합니다

 

날 용서해라

 

세상 모든 행복이
함께 하길 빈다

 

가끔 올까 싶기도 해

 

내가 갈지도 모르지

 

오래는 기다리지 마

 

귀족 여인과 정혼했거든

 

좋은 여자를 원하겠지만
당신한텐 나쁜 계집이 필요해

 

가실까요, 기사님

 

이제 잃어버리지 마라

 

항상 걸고 있을게요

 

돈을 떠나기 싫어했던 거 안다

 

하지만 네가 와서 기쁘구나

 

어머니가 널 많이 그리워해

 

트리스탄도 함께라 다행이야

 

괜찮은 친구 같더구나

 

운이 좋았어

 

정혼 관계라는 게 원래...

 

좋지만은 않거든

 

어머니께서도 좋아하실까요?

 

네가 행복해하는 걸 보시면
좋아하실 거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세요?

 

네 어머니가 원래
자기 자식들만 좋아하잖니

 

삼촌은 좋아하시잖아요

 

그건 잘 모르겠구나

 

있잖니

 

할 얘기가 있다

 

오래전에 해야 했을 얘기지

 

어디 보자

 

세상을 많이 겪었으니

 

세상일이나 세상살이가
얼마나 복잡한지 알 거다

 

라니스터와 마르텔 가는
오랜 앙숙 관계였는데

 

넌 트리스탄과 사랑에 빠졌어

 

그렇게 될 확률이 얼마나 될까?

 

정략 결혼할 상대와
사랑에 빠지다니 말이야

 

내 말은

 

마음을 선택할 순 없다는 거야

 

그건...

 

자기도 어쩔 수 없지
바보처럼 말했구나

 

아니에요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쉽지 않지만...

 

무슨 말씀인지 알아요

 

아니, 모를 거다

 

아니요

 

알아요

 

삼촌과 어머니에 대해서요

 

처음부터 느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기뻐요

 

삼촌이 제 아버지라서요

 

미르셀라

 

미르셀라?

 

미르셀라, 미르셀라!

 

사랑하는 거죠?

 

사랑 안 할 수가 없지

 

둘 다 희망 없는 건 알 거요

 

격투사 출신 용병과
불명예 기사라

 

둘 다 여왕과는 안 어울리지요

 

하지만 우린 늘
가지지 못할 여자를 원하지

 

늘 저렇게 말이 많소?

 

안달족 조라

 

회색 벌레

 

여기 있으면 안 될 텐데요

 

그런데 여기 있군

 

여왕님께서 추방하셨습니다

 

이 사람이 없었으면
여왕님은 돌아가셨어

 

맞아요, 그리고 날 살려 준 이는
바로 저기...

 

작은 사람이에요

 

난쟁이

 

내 기억으로는
그 단어가 맞는 것 같소

 

발라리아 어가
아직 많이 부작하오

 

'부족하오'가 맞아요

 

'부족하오'

 

고맙소

 

죄송합니다

 

저도 여왕님을 위해
싸웠어야 했는데

 

좋은 구경 놓쳤지

 

이제 와서 무슨 소용이오

 

여기서 우리끼리 주절대 봤자

 

여왕님이 홀로 계실 시간만
길어질 뿐이오

 

맞소, 용은 북쪽으로 갔소

 

그쪽으로 같이 찾으러 갑시다

 

같이?

 

당신은 라니스터 가야

 

여왕님은 네 가문을
무너뜨리려 해

 

나도 도울 생각이오만

 

여기 온 지 며칠 됐지?

 

난 여왕님이 아이였을 때부터
그분을 위해 싸웠다

 

- 여왕을 배신했잖소
- 말조심해

 

게다가 두 번이나 추방당했고

 

두 번째는 네 덕분이었지

 

당신이 잘못한 걸
왜 내 탓을 하지?

 

물론 여왕께서
조라를 추방하셨지만

 

조라 기사는 여왕님을 살렸소

 

생각이 달라지셨을 수도
아닐 수도 있지요

 

직접 물어보면 알 일이오

 

알았수다
같이 가도록 합시다

 

잘 때 죽이지 않겠다고
약속만 해 주시오

 

죽이게 되면
눈 뜨고 있을 때 죽여 주지

 

미안하지만
당신을 왜 데려가야 합니까?

 

뭐라고요?

 

황무지에서
짐승의 흔적을 찾아 봤소?

 

그런 경험은 없지만
다른 능력도 많소

 

싸움은 잘합니까?

 

싸워 보긴 했소

 

대단한 전사는 아니지만

 

말은 잘 탑니까?

 

그저 그렇소

 

그러니까 입만 살았군요

 

술도 잘 마시고
지금까지 잘 살았소

 

축하할 일이오만
이번 일엔 도움이 안 되겠소

 

하지만 여기선 도움이 될 거요

 

우리와 달리 이자는
도시를 통치해 본 경험이 있소

 

능력을 입증하고 싶다면
머린에서 입증하시오

 

말도 안 통하는 난쟁이 말을

 

머린 사람들이 듣겠소?

 

안 듣겠지요

 

회색 벌레의 말은 들을 겁니다

 

저도 갈 겁니다

 

여왕님을 찾을 겁니다

 

- 그 몸으로는 안 돼요
- 갈 겁니다

 

거기가 없는 남자 중
자네가 가장 용감하지

 

하지만 함께 갈 순 없어

 

백성들은 자네를 믿으니

 

여왕님 대리로 받아들일 거다

 

저분 말씀대로예요

 

무결병만이
머린의 평화를 지킬 수 있어요

 

당신이 떠나면
지금보다 엉망이 될 거예요

 

그리고 미산데이

 

여왕께서
가장 신뢰하는 사람이지요

 

절대 나일 리가 없소

 

여왕님의 최측근과

 

무결병 사령관

 

그리고 흉터를 지닌
이방인 난쟁이

 

다들 행운을 빌겠소

 

머린은 오랜 영광의 도시요

 

망쳐 놓지 마시오

 

우리 둘만 남았군요

 

좋은 말부터 구합시다

 

할 얘기가 많을 것 같군요

 

반갑군요, 오랜 친구

 

잘 지냈다고 생각했는데
절 버리고 가시더군요

 

어떻게 찾았냐는 질문은
부질없겠구려

 

새는 서쪽과 동쪽을
가리지 않지요

 

듣는 법만 알면 됩니다

 

용들의 어머니와
친해졌다 들었습니다

 

처형은 안 당했으니

 

괜찮은 시작이지요

 

영웅들은 여왕을 찾으러 갔고

 

난 여기 처박혀 있소

 

내전 직전의 시민들을
달래라나 뭐라나

 

옛 친구에게 조언할 말 없소?

 

중요한 건 정보입니다

 

적의 힘과 전략을 파악하고

 

아군과 적군을
빠르게 구별해야 합니다

 

넓은 인맥을 지닌 자가
도와준다면 좋겠군

 

그러게 말입니다

 

역사 깊은 거대 도시

 

폭력과 부패와 기만으로
허덕이는 도시

 

이렇게 막대하고 흉악한 짐승을
다뤄 본 자가 있을까요?

 

당신이 참으로 그리웠소

 

압니다

 

돌아가야 해

 

불쌍한 내 아가

 

아프니?

 

그래도 돌아가야지

 

드로곤

 

날 머린에 데려다주렴

 

얼마나 멀리 온 거니?

 

드로곤, 돌아가야 해

 

백성들에겐 내가 필요해

 

먹을 것도 없잖아

 

먹을거리라도 좀 잡아 오든가

 

자백하시오

 

자백하시오

 

저는 죄인입니다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오랜 시간
눈이 멀어 있었습니다

 

다시 깨끗해지고 싶습니다

 

용서를 받고 싶습니다

 

등불을 든 노파 신께서
제게 다가오셨습니다

 

그 신성한 빛에...

 

자백을 하고 싶습니까?

 

자백하면 풀려나나요?

 

죄의 경중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어머니 신께서
자비를 베푸시길

 

저는 남편이 아닌 이와
함께 누웠습니다

 

이름을 말하십시오

 

란셀 라니스터입니다

 

대비님의 사촌이자
왕의 종자였지요

 

- 외롭고 두려웠습니다
- 남편이 있었잖소

 

눈만 뜨면 계집질을 하는...

 

남편의 죄가
사면의 이유는 아닙니다

 

일곱신께 용서를 구합니다

 

다른 상대는 없었소?

 

 

없었습니까?

 

없었습니다

 

일곱신 앞에서 거짓을
말하는 것은 중죄입니다

 

알고 계십니까?

 

압니다

 

대비님의 자녀들이 로버트 왕의
핏줄이 아니란 소문이 있습니다

 

근친상간과 간통으로 태어난
사생아들이라더군요

 

거짓말입니다

 

스타니스 바라테온의
거짓말입니다

 

왕좌를 원하는 그가
조카들이 방해가 되니

 

형의 핏줄이 아니라고
주장한 겁니다

 

쓰레기 같은 인간

 

일말의 진실도 없으니

 

인정할 수 없습니다

 

좋습니다

 

하지만 아주 무거운 혐의지요

 

국민들도 진실을 알아야 합니다

 

대비께서 정직하셨다면
재판에서 결백이 밝혀질 겁니다

 

재판이요?
자백했잖아요

 

한 가지 죄만 자백하셨지요

 

다른 혐의는 부인하셨습니다

 

재판으로 진실과 거짓을
가릴 것입니다

 

대사제님의 지혜에
머리 숙여 절합니다

 

하지만 괜찮다면

 

어머니 신의 자비를
조금만 구해도 될까요?

 

아들을 못 본 지 오래입니다

 

얼마나 됐는지도 모르겠어요

 

꼭 만나고 싶습니다

 

의로운 삶을 향한 발걸음을
이제 막 떼셨습니다

 

그것을 참작하여

 

붉은 성으로
돌아가시도록 해 드리지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머니 신은 자비로우시죠

 

감사 인사는 그분께 하세요

 

그러겠습니다

 

밤낮으로 감사하겠습니다

 

좋습니다

 

이제 풀려나는 건가요?

 

속죄부터 하셔야지요

 

속죄요?

 

한 죄인이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라니스터 가의 세르세이

 

토멘 왕의 어머니이자

 

로버트 왕의 미망인인
이 사람은

 

거짓과 간통이라는 죄를
저질렀습니다

 

자신의 죄를 자백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회개의 의지를 보이기 위해

 

모든 교만과
모든 간계를 벗어던지고

 

일곱신께서 주신
최초의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설 것입니다

 

이 도시의 선량한 시민들 앞에

 

엄숙한 마음으로
여러분 앞에 설 것입니다

 

무엇도 숨기지 않고

 

일곱신과 여러분 앞에
발가벗은 몸으로

 

속죄의 걸음을 걸을 것입니다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 더러운 계집!
- 회개하라

 

- 죄인
- 창녀

 

- 회개하라
- 창녀!

 

회개하라

 

- 창녀
- 더러운 것!

 

회개하라

 

역겨워!

 

회개하라

 

회개하라

 

- 창녀
- 죄인

 

- 회개해
- 남매가 뒹굴다니!

 

- 더러운 것!
- 회개하라

 

- 꺼져 버려!
- 회개하라

 

회개하라

 

- 창녀 왕비 납시오
- 더러운 계집

 

회개하라

 

- 창녀!
- 더러운 계집!

 

- 시궁창 같으니!
- 더러운 것

 

- 창녀!
- 쓰레기

 

- 회개하라
- 더러워

 

회개하라

 

회개하라

 

- 남매끼리 붙어먹었어
- 꺼져

 

내가 맛본 남자는
저 여자 반밖에 안 돼

 

회개하라

 

- 더러운 죄인
- 창녀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 창녀!
- 더러운 계집!

 

나도 라니스터다
나하고도 하자!

 

- 내 것도 맛봐야지
- 물러나!

 

- 창녀
- 회개하라

 

회개하라

 

창녀!

 

- 창녀다, 창녀야
- 더러워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더러운 인간!

 

- 창녀
- 짐승만도 못한 인간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더러운 계집!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 회개하라
- 더러운 창녀가 나가신다

 

회개하라

 

썩 물러가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대비님

 

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

 

가시죠

 

안으로 모시겠습니다

 

발부터 봐야겠습니다

 

근위대의 새로운 대원부터
소개해 드려야겠군요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침묵의 맹세를 했습니다

 

말을 하지 않겠다고 맹세했지요

 

폐하의 적들이 모두 죽고

 

왕국의 모든 악이
사라질 때까지 말입니다

 

자네를 도와주신
스타니스 폐하시다

 

그분께서 도움을 청하셨어

 

저희 숫자론
도움이 안 될 겁니다

 

야인들이면 도움이 될 거야

 

야인들은 절대로
싸우지 않을 겁니다

 

- 전에도 말씀...
- 자네가 살린 목숨들이야

 

칠왕국에 살자고 온 이들이다

 

장벽 안에서
칠왕국을 위해 싸워야지

 

- 저들과 상관없는 일입니다
- 문을 열라!

 

스타니스는 어찌 됐소?

 

샤이린 공주님은?

 

사령관님

 

데려오신 야인 중 하나가
벤젠 경을 아신답니다

 

아직 살아 계시다고요

 

벤젠 삼촌이 확실하다더냐?

 

수색대장이셨다고 합니다

 

위치를 안답니다

 

지난 만월에 하드홈에서
사령관의 삼촌을 봤다고 하오

 

- 거짓말일 수도 있습니다
- 그럴지도 모르지

 

그건 알아보면 될 일이오

 

- 어디 있습니까?
- 저쪽이오

 

"반역자"

 

야경대를 위하여

 

야경대를 위하여

 

야경대를 위하여

 

야경대를 위하여

 

야경대를 위하여

 

올리

 

야경대를 위하여

 

sub2smi by ScsiC

Sync & corrections by Blue-Bird™